100일간의 챌린지가 끝나고, 우리는 다시 피운 모닥불에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가장 열심히 참여해주셨던 분께서 말하시길 "인생은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심해에서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같다, 그리고 가끔 물고기 떼를 만나게 되어 함께 헤엄치다가 결국에는 또 혼자 헤엄치는 것 같다" 라고 하셨다. "물고기 떼를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고, 계속 같이 헤엄칠 사람들을 위해 100일이 지나고도 열심히 모닥불을 피우면서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게 하겠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모이기 시작했다. 물론 이전과 같은 참여율도 아니고, 시간도 딱딱 맞추지 못한다. (원래부터 시간은 딱딱 못맞췄다. ㅎ) 하지만 나는 이전보다 더 열심히, 좀 더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내심 뿌듯하달까. ㅎ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