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힙합, 재즈, 블루스, 컨트리 등 미국 전역에서 각각의 역사를 가지고 음악이 발달해 왔음을 새롭게 배웠다. 루이 암스트롱, 엘비스 프레슬리 등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으나 동시대에 즐기던 음악이 아니고, 나는 한국 사람이기에 관심이 그리 있지는 않았는데 어떤 지역에서 어떤 역사를 바탕으로 이런 장르가 생겨났는지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다! 나레이터 모건 프리먼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알로에 블라크의 음악이 찰떡이었다. 하지만 개연성을 자연스럽게 이끄는것은 약간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하다. 짧은 시간내에 모든 것을 다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주된 이유였던 것은 아닐까 싶다. 음악은 사람을 이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이 주된 메세지였다. :)
<Wild>
한창 산업개발로 인해 자연의 소중함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때, 루스벨트 대통령의 결단력이 아니었다면 미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할 수 있었을까. 숲, 호수, 동굴, 사막 등 자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전하고 있는 국립공원의 모습이 참 멋지고 부러웠다. 또한, 평생 내가 이 영화가 아니었다면 이 곳들을 볼 기회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모든 좋고 아름다운 것들을 직접 체험해보는건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너무나도 어려우므로 간접체험을 위한 많은 콘텐츠들이 생겨서 잘되는 건 당연한 것 같다. 그래서 아이맥스로 봤으면 훨씬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현실은 작은 곳도 상영관 찾기가 힘듦 )
같은 동네에 사는 회사 동료랑 저녁 영화를 보는건 생각보다 즐거웠다 + 재밌는 수다 앞으로도 종종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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