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Space/Movie Reviews

[2018.07.08] 개들의 섬

Melissa Levasseur 2018. 7. 8. 15:55

일주일에 1번씩 영화보기


나의 소박한 계획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서울극장에 방문.


약 5분정도 늦게 들어간 점이 약간 아쉽. 다음에는 조금 더 넉넉하게 생각하고 자전거 타러 나와야겠다 ㅎㅎ


회사 동료인 리오와 샬럿의 강력한 추천을 지난 주 부터 받아 꼭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 핑계 저 핑계 (역시 원인은 게으름)로 인해 결국 오늘 보게 되었다.


나는 개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싫어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인간에게 애정을 가지고 아타리를 졸졸졸 따라가는 그림자 장면에서는 얼마나 마음 따뜻하고 충성심 있는 동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전 수업에서 사진을 영상화 하는 작업에서 인간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의 갯수에 대해서 배운적이 있다. 스톱 모션을 이용해 영상을 표현했지만,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연속성으로 말하고 싶은 부분은 표현하고, 불편함은 최소화 하지 않았나 싶다.


트레시의 이런 곳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부분이나, 여러가지 부분들이 사회를 반영했다고 이야기 하고 싶고,


교환학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녀가 주인공을 좋아한다고 한 부분이 필요했을까? 등등 생각해보고 싶은 내용이 많았다.


예고편과 웨스 앤더슨 감독의 말 영상 첨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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