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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74

당신과 나사이 서평 20대 후반 부터 인간 관계에 대한 생각과 고민들 그리고 나 나름대로 그에 대한 답을 일기 혹은 비공개 sns 등 어떠한 형식으로든 적어 왔었다. 해가 지나면서 다시 비슷한 고민을 할때마다 가끔씩 찾아 읽어보고는 했었는데, 이불킥을 하기도 하고 또 나름 연륜이 생겨서 조금씩 더 나은(?) 방향의 해결책을 떠올리기도 했었다. 공교롭게도 이 책에서 말해주는 상대방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이 내가 몇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나아가고 있는 방향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알면서도 어려운 일이고, 아직도 몇년째 똑같이 고민하고 똑같이 행동하고 반성하는 나를 돌아보면 이게 참 어려운 일이다 싶으면서도 그래 방향을 잘 잡은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다고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책을 읽는내내 떠올랐던 .. 2019. 4. 1.
[2018.07.08] 개들의 섬 일주일에 1번씩 영화보기 나의 소박한 계획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서울극장에 방문. 약 5분정도 늦게 들어간 점이 약간 아쉽. 다음에는 조금 더 넉넉하게 생각하고 자전거 타러 나와야겠다 ㅎㅎ 회사 동료인 리오와 샬럿의 강력한 추천을 지난 주 부터 받아 꼭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 핑계 저 핑계 (역시 원인은 게으름)로 인해 결국 오늘 보게 되었다. 나는 개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싫어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인간에게 애정을 가지고 아타리를 졸졸졸 따라가는 그림자 장면에서는 얼마나 마음 따뜻하고 충성심 있는 동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전 수업에서 사진을 영상화 하는 작업에서 인간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의 갯수에 대해서 배운적이 있다. 스톱 모션을 이용해 영상을 표현했지.. 2018. 7. 8.